
고양특례시의 대표 축제이자 글로벌 화훼 산업의 장인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24일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5월 10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꽃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스토리텔링형 전시와 전통의 미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공간 디자인을 선보여 방문객들을 시간 여행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실내 전시는 화훼교류관과 화훼산업관 등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특히 글로벌 화예 작가전인 ‘플로럴 오디세이(Floral Odyssey)’에는 샹탈 포스트(벨기에), 지코 나탈리아(러시아), 이라티 타마릿(스페인), 솔로몬 레옹(홍콩), 김종국(한국) 등 5개국 5인의 세계적인 작가가 참여해 ‘기억의 색채’를 주제로 독창적인 화예 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화훼산업관에는 국내외 우수 업체 및 협회 30개 사가 참여해 화훼 신품종과 이색 식물 등을 전시 중이다.
야외 전시 공간은 4대 핵심 테마 정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제 광장에 조성된 대형 상징 정원인 ‘시간여행자의 정원’은 꽃을 통해 각 시대를 연결하는 승강장을 구현했다. 또한 메타세쿼이아 길을 활용한 공중 정원, 한국의 오방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러 테마 정원인 ‘빛담공원’, 개인의 감정과 색채를 연결하는 원예 치유 테마 공원 등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펭수의 꽃놀이 정원’ 등 캐릭터 콘텐츠와 디지털 인터랙션 존을 도입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수변무대, 버스킹무대, 장미빛무대 등 3개의 무대에서 총 123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5월 1일에는 인기 캐릭터 펭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장미주차장·선인장주차장 등 임시주차장과 GTX-A 킨텍스역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7~10분 간격으로 운행해 관람객 편의를 돕고 있다.
입장권은 보통권 기준 일반권 1만5000원, 우대권 1만2000원이며 고양시민이나 대중교통 이용객 등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꽃과 자연, 디지털 요소가 접목된 신규 박람회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031-908-7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