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오는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일산동구 정발산에서 야생 조류에게 먹이를 주는 에코 볼런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성인과 청소년 40명을 모집해 봉사와 자연 체험을 결합한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고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참가자들이 일산공원 관리과에 모여 함께 출발해 겨울을 이겨내고 있는 야생 조류들에게 먹이를 주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먹이가 부족한 겨울의 끝자락에 새들에게 생명을 유지할 작은 행복을 선사하며, 도시 생태계를 지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볼런투어는 봉사활동과 여행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여가 시간을 활용해 자연을 보호하고 지역 생태계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도시 숲의 중요성을 배우고, 우리 동네 야생 조류를 알아가며, 직접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고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작은 실천이 자연을 풍요롭게 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야생 조류들에게 생존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계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생 조류 먹이 주기 볼런투어는 기관 및 단체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은 고양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 가입해야 하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고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볼런투어가 시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참가자들은 도시숲의 가치와 야생 조류 보호의 의미를 체험하며 봉사의 기쁨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 고양시 자원봉사센터 전략사업팀(031-925-9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