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어린이박물관 2층에 위치한 ‘꽃향기마을’이 새롭게 단장돼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꽃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아이들이 꽃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완성됐다.
고양시어린이박물관은 우리가 사는 주변을 돌아보면 산과 호숫가, 길가의 화단까지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절마다 열리는 다양한 꽃축제와 거리 곳곳의 꽃집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꽃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처럼 다채로운 색과 모양을 자랑하는 꽃들을 보며, 꽃이 어떻게 피고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줄 공간으로 ‘꽃향기마을’이 설계됐다.
고양시어린이박물관은 이번 새 단장을 통해 꽃에 대한 모든 것을 그림과 모형으로 표현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꽃의 생장 과정, 꽃이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꽃의 다양한 종류와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꽃향기마을은 어린이들에게 꽃의 생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심어주는 공간으로 조성됐다”며 “새 단장을 통해 더욱 풍성한 교육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어린이박물관은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흥미와 학습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지역 내 어린이들이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꽃향기마을’은 단순히 전시를 보는 공간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자연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