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소나무 병들고 있다…원인파악 대책 시급

일산 호수공원 인근 소나무들이 검붉은 색으로 변하며 껍질이 벗겨지고 속살이 드러나고 있다. 사진=서란희
일산 호수공원 인근 소나무들이 검붉은 색으로 변하며 껍질이 벗겨지고 속살이 드러나고 있다. 사진=서란희

  고양시 호수공원 소나무 줄기가 빨갛게 껍질이 벗겨지며 병들고 있다.

마두동에 살고 있는 박정규(85)씨는 7월 6일 오후 3시 호수공원에서 “산책을 2~3일에 한번씩 할 정도로 이곳을 즐겨 찾는다”며, “올 때 마다 걱정 되는 것은 작년에 비해 병든 소나무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규 씨는 “2022년도에는 병든 소나무가 장미원 입구 인근에만 있었다”며, “올해는 월파정 앞과 장미원 터널 입구에 있는 소나무까지 번져 걱정이다”고 했다.

박정규 씨는 “앞으로 더 많은 소나무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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