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DA) 아는 KNOW-人 봉사단’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시니어들이 스마트폰 교육을 받고 직접 시도하고 있다. 사진=송경순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이 시니어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DA) 아는 KNOW-人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다(DA) 아는 KNOW-人 봉사단’은 2023년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디지털교육과 훈련을 통해 배출된 시니어 디지털 활동가이자 봉사단으로, 단원은 20명이다.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지난 5월부터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내 복지관과 도서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DA) 아는 KNOW-人 봉사단’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통해 만나는 시니어들은 “생활 속에서 가장 필요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법과 상품 주문 및 결제를 위한 키오스크 사용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기본적인 용어를 어려워하고, 기능을 다루는데 서투르다. 연락처를 입력하고 문자 보내기, 사진을 찍고 친구에게 보내기,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방법 등 가장 기본적인 기능도 활용 못하는 디지털 취약계층 시니어들이 많은 실정이다. 키오스크를 사용하지 못해 식당이나 카페도 가지 못한다고 말하는 시니어도 많다. 그들은 “알고 싶고 배우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시니어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에이징(Digital ageing) 프로그램으로 ‘다(DA) 아는 KNOW-人 봉사단’을 구성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시점에서 디지털에이징은 빠르게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을 잘 사용하면서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 정보통신기술을 잘 활용해 적극적으로 사회참여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다(DA) 아는 KNOW-人 봉사단’은 대부분 60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돼 있다. 동년배 디지털 활동가를 만난 시니어들은 편안하게 평소 꼭 사용하고 싶었던 스마트폰 기능과 활용 방법을 묻고, 하나하나 배우고 반복하며 다시 배운다. 시니어들은 새로운 활동을 어려워하면서도 그 기능 하나하나에 감탄하고, 놀라고, 새로운 기능 활용법을 배우며 기뻐한다.

‘다(DA) 아는 KNOW-人 봉사단’은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의 올해 주력사업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니어들에겐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생활형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화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동년배 강사들을 통해 각 개인의 수준에 맞춰 진행되는 개인별 맞춤 교육은 수강 시니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디지털 에이징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DA) 아는 KNOW-人 봉사단’ 활동과 같은 직접적이고 편안한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한 공간에서 제공돼 시니어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현재 봉사단이 파견돼 교육이 진행되는 곳은 문촌7·문촌9종합사회복지관과 일산종합사회복지관, 가원시니어도서관이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만난 송모(76) 씨는 “교육 시간에 배운 방법으로 음성으로 손녀에게 카카오톡을 보내고, 손녀가 보내온 음성 답장을 받았다”며,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렇게 좋은 기능을 알게 돼 신기하고 기쁘고 행복하다. 키오스크 사용법도 꼭 배워 가족과 식당에도 가고 싶다. 앞으로 하나씩 천천히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대화노인종합복지관(031-917-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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