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 축제, 22~24일 임진각·평화누리서 열려

제28회 파주 장단콩 축제가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장단콩’을 주제로 진행된다. 장단콩은 파주 임진각쌀, 파주개성인삼과 함께 ‘장단삼백’으로 불리며,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던 명품 웰빙 식품이다. 파주시는 민통선 지역에서 자란 장단콩의 품질을 엄격히 조사해 판매할 예정이다.

장단콩은 단백질 40%, 식물성 지방 20%, 탄수화물 35%를 포함하고 있으며, 쌀보다 칼슘 122배, 인 26배, 철 16배 많이 함유돼 노화, 비만, 혈압 조절, 당뇨, 항암, 골다공증, 두뇌 발달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축제 기간 동안 임진각 광장에서는 장단콩, 백태콩, 서리태콩, 밤콩, 율태콩, 늦서리태콩, 쥐눈이콩 등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콩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콩 요리와 향토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가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도 열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해 경의선 문산역 1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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