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부경찰서·여성친화시민참여단 ‘여성 안전 귀갓길’ 합동 점검

고양서부경찰서와 고양시 여성가족과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15명이 지난 6월 11~12일 2일간 범죄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되는 공원 및 주택가 안전 확보를 위힌 보안등 설치, 방범 시설물 확충을 위한 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사진=서란희

고양서부경찰서와 고양시 여성가족과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15명이 지난 6월 11~12일 2일간 범죄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되는 공원 및 주택가 안전 확보를 위힌 보안등 설치, 방범 시설물 확충을 위한 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고양서부경찰서와 고양시 여성가족과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15명이 지난 6월 11~12일 2일간 범죄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되는 공원 및 주택가 안전 확보를 위힌 보안등 설치, 방범 시설물 확충을 위한 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사진=서란희

이들은 6월11일 대화동 김서어린이공원에 집결해 강서공원, 장촌공원, 대화공원, 장성공원, 양촌공원 등에서 범죄예방진단과 함께 방범시설물을 분석하며 순찰했다.

고양서부경찰서와 고양시 여성가족과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15명이 지난 6월 11~12일 2일간 범죄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되는 공원 및 주택가 안전 확보를 위힌 보안등 설치, 방범 시설물 확충을 위한 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사진=서란희

6월 12일은 일산역을 출발, 문화예술창작소, 광명모터스 버스차고지, 정원빌라, 커뮤니티센터, 일산시장택시정류장, 공폐가지역, 어반스카이 등에서 사회적 약자 통행 특성이 질 반영됐는지 모니터링했다.

이번 여성안전귀갓길 합동 점검 행사에 참여한 고양여성도시시민참여단 박모 씨는 “이번 모니터로 활동하면서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 특성을 반영한 이동 여건 조성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도시기반시설과 주거단지에 사회적 안전 장치가 추가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니터 단원 김모씨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LED 비상벨, 알림판 설치, 특히 범죄예방 디자인 셉테드(CPTED) 기법을 보고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도시 환경 설계를 통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를 테면, 방범 CCTV와 비상벨을 함께 설치해 비상상황 발행시 버튼을 눌러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는 시설물 등을 말한다. CCTV 기둥에 노란색 시트지를 부칙해 먼 거리나 방범 비상벨을 쉽게 식별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포함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범죄취약지구와 여성안심 귀갓길에서 고양여성친화시민참여단과 서부경찰서 경찰관이 함께 진행했다”며, “범죄예방 진단, 범죄에서 사회적 약자보호, 위험분석, 개선을 모색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방향을 추진하는 데 선제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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