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고양 무용 페스타’ 공연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고양문화재단 주최, 강윤선 고양댄스컴퍼니와 고양 안무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무용 페스타는 고양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동서양의 무용이 어우러진 축제로, 지역과 중앙, 국내외 무용공연이 함께하는 고양형 무용 예술 축제다.
10월 9일 오후 4시에는 강윤선 고양댄스컴퍼니의 ‘2024 신 명품 출전2 춤의 정원, 능에 새겨진 이름-님아’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된다. 입장권은 1인당 4매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된다. 이 작품은 한국무용 대중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양시 설화와 문화유산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10월 11일 오후 7시 30분과 12일 오후 5시에는 고양시가 후원하는 국제 무용 축제가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 축제는 2015년부터 시작돼 국내외 우수 무용 단체 80여 팀이 참여해 고양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및 국내 무용 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마지막 날인 10월 13일 오후 3시에는 ‘2024 예술 즐겨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찬연’ 공연이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 성군의 태평성대를 악무로 담아낸 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선착순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1막은 ‘월대에서 하늘의 뜻을 악으로 담다’라는 주제로 훈령무, 무고, 태평무(강선영류)가, 2막은 ‘백성의 악으로 조화를 꾀하다’라는 주제로 진쇠춤(조흥동류), 강강술래, 풍물굿이 공연된다.
문의 : 고양문화재단(1577-7766, www.artg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