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1동 새마을부녀회가 10월 2일 삼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지역사회를 오랜 기간 지켜온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를 담아 기념식과 경로잔치를 열고 있는 삼송1동 새마을부녀회는 올해도 지역 어르신 약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특례시의회 고부미·송규근·원종범 의원, 한찬희 덕양구청장, 김창규 새마을회 회장, 유인희 새마을부녀회 회장 등 많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사와 기념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동환 시장이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된 어르신 3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감사의 의미로 표창장과 함께 상품권도 전달했다.
경로잔치에서는 새마을부녀회, 삼송1동 주민자치회, 삼송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 통장협의회, 대한적십자사에서 나온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떡, 과일, 도시락 등을 나눠주며 즐거운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르신들이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에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주셔서 늘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도영 대한노인회 고양덕양지회장은 “평생을 가족과 가정을 위해 희생하시고, 대한민국 발전에 큰 공을 세우신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삶을 존경한다”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유인희 새마을부녀회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참석한 박재원(82) 어르신은 “매년 열리는 경로잔치에서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