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국제다큐영화제가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에서 상영된다.

EBS(사장 김유열)가 주최하는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3’)가 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를 비롯해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EIDF2023은 국내 유일 지상파 방송과 온·오프라인 상영이 결합된 다큐멘터리 영화제다. 2004년 다큐멘터리 대중화 선도를 목표로 시작, EBS 1TV와 온/오프라인 상영관에서 일주일간 다큐멘터리영화를 상·방영한다.

이번 EIDF2023은 개최 20주년을 맞이해 보다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다양한 상영회를 연다. 특히, 행사의 폭을 넓히기 위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오후 8시 30분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상영회가 열린다.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지난 21일 EBS 국제 다큐 영화제의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EIDF2023과 함께 고양시는 “고양 영상 문화담지, 방송영상벨리, 일산테크로벨리, 아이피 융합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조성, 영상산업 선도도시로 성장 할 것”이라 기대했다.

고양특례시는 2017년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EBS국제다큐 영화제와 함께 해왔다. 올해도 프레미엄 파트너로 영화제를 후원하는 한편,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EIDF2023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43일간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를 위한 출품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영화제 출품 작으로 70개국에서 1240편이 참가했다. 참가작 36개국 56편을 고양스타필드를 비롯해 상영관 시네큐브, 광화문 메가박스에서 볼 수 있다.

출품된 작품들은 2022년 1월 이후 제작된 다큐멘터리 작품들이다. 길이는 상관없으나 50분 이상 길이의 작품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아울러 출품된 작품은 한국에서 상업적인 용도로 개봉되거나 방송되지 않은 작품이다.

개막작으로는 땅에 쓰는시(대한민국), 마인드 게임(네델란드), 어느수도사의 대성당(스페인), 전쟁일기(프랑스), 로젝(캐나다), 스틸라이프(페루, 스페인), 프랑클린(오스트렐리아), 끝나지 않는 인형극(인도), 아무도 말하지 않는 이야기(핀란드), 침묵의 집(핀란드), 옥순로그(대한민국), 다섯째방(한국), 어쩌다 활동가(한국) 등이다.

시상 내역으로는 대상(1편)에 1000만 원 상금, 심사위원특별상(2편)에는 각각 700만 원 상금, 시청자상(1편)에는 500만 원 상금, 마지막으로 심사위원특별언급(1편)에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의 : EBS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 프로그램팀 02-526-3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