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야시장 ‘킨밤 지새우고’ 성황…전국 지역축제 발돋움 조짐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킨텍스 2전시장 전면 광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킨텍스 야시장 ‘킨밤 지새우고’를 열었다. 사진=킨텍스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킨텍스 2전시장 전면 광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킨텍스 야시장 ‘킨밤 지새우고’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킨텍스 야시장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것으로,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방문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야시장은 기존의 행사보다 더욱 크고 풍성하게 준비됐다. 행사장에는 파라솔과 캠핑 테이블 세트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행사 명칭 ‘킨밤 지새우고’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공식 명칭이 확정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 1호 벌룬퍼포머 ‘클라운진’과 ‘매직유랑단’의 대규모 버블매직쇼, 조성린의 보컬 공연, 현장 레크리에이션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모든 연령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줬다.

이번 행사는 1인 수공예업자와 경력보유여성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NGO 단체가 운영하는 기부마켓 등 다양한 마켓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대화동 주민 배모 씨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왔는데 모두가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을 위한 행사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킨텍스는 먹거리 장터의 친환경 운영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대신할 다회용기와 생분해 음료컵을 제공했다. 또한, 다회용기를 지참한 방문객들에게는 식음료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과 수제 맥주가 준비돼 더위를 날리기에 좋은 행사였다.

킨텍스는 행사 시 오후 7시 이후부터 2전시장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판매 및 식음 부스 수익 일부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많은 시민들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 초여름 야시장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였고, 이미 다음 행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마이스산업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킨텍스가 꼭 필요한 장소이지만,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좋아하는 장소가 돼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킨텍스를 편하게 이용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알차게 야시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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