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삼송마을 19단지 삼송스타클래스 아파트가 지난 7월 13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제2회 입주민 화합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광장에서 열린 ‘오프닝 및 수박 나누기’를 시작으로, 농구장에서 ‘족구대회’, 관리실 앞에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아파트 전체를 활용한 ‘찍고 돌아’, ‘캘리그라피’, ‘물놀이’, ‘세대 공감 퀴즈’, ‘별마을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이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눴다.
행사장에는 총 32종류의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마련돼 가족 단위 주민들이 하루 종일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입주자대표회장은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도 서로 마주칠 기회가 없는 주민들이 이 행사를 통해 화합하고, 가족 간 사랑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던 한 어린이는 “이런 즐거운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한 주민은 “이번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다음 행사에는 꼭 봉사자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