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양청소년농부학교, 3월 30일 개강… 참가자 모집 시작

감자를 수학한후 땅에 심을 씨감자를 자르고 자른 단면에 재를 묻혀 소독하고 있다. 텃바이름을 서로의 의견과 투표를 통해 '농부의 왕국' 팻말도 제작하였다. 사진 = 최윤주
2024년 청소년 농부 학교. 감자를 수학 한 후 땅에 심을 씨 감자를 자르고 자른 단면에 재를 묻혀 소독을 하고 있다. 텃밭  이름을 정하는데 서로의 의견을 내고 투표를 통해  ‘농부의 왕국’ 팻말도 만들었다 . 사진=최윤주
2024년 청소년 농부 학교 참가 학생들이 밭 만들기와 감자를 심고 있다.  다음 시간에는 감자 지지대도 세우고  잎 채소 수학 하는 시간에는 직접 심고 기르고 돌보고 수확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며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식 재료를 직접 생산해내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성취감에 크게 기뻐했다. 사진=최윤주
2024년 청소년 농부 학교에서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감자, 완두콩, 바질, 로즈마리, 애플민트, 한련화 등 작물들을 이용한 플레이팅 콘테스트 작품들. 청소년 농부들의 뛰어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멋진 작품들이 나왔다. 사진=최윤주
2024년 청소년 농부학교에서 개망초 김밥 만들기와  개망초 나물 비빔밥과 채소 전 상추 전 만들기 시간이다. 청소년농부학교에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시간은 요리시간이다. 청소년들이 텃밭에서 스스로 자라는 풀인 개망초를 캐서 만든 나물로 김밥도 싸고 나물 비빔밥도 해 먹고 수학 한 작물로 상추전. 채소전을 만들고 있다. 사진=최윤주

고양청소년농부학교가 올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양청소년농부학교는 이달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자연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양청소년농부학교는 텃밭에서 작물을 키우며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기른 채소로 요리를 만들고 나누며 자연과 어우러진 배움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농부학교는 학업과 학원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며,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친구들에게 자연 속에서 치유와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2024년 청소년농부학교를 진행했던 최윤주 교사는 “처음에는 채소를 좋아하지 않던 청소년들도 직접 키운 채소를 맛있게 먹으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했다.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활동이라는 자부심도 함께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는 새로운 청소년 농부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양청소년농부학교는 올해도 생명력 넘치는 텃밭에서 자연과 배움이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공동체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노진숙 기자
노진숙 기자
2023년 1월말 정년퇴직한 전업주부입니다. 고양시, 고양시민을 위한 공익활동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고양을 사랑하고 지키고 싶은 마음 만큼은 1등이랍니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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