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서 ‘제11기 고양시 주부시정모니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제11기 주부시정모니터는 2023년 5월 덕양구 38명, 일산동구 32명, 일산서구 30명으로 구성돼 내년 4월 30일까지 2년 임기로 위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부시정모니터 50여 명이 참석했다.
11기 주부시정모니터는 108만 시민의 눈과 귀로서 시민의 삶 향상과 참여 행정을 도모하며 환경, 교통, 안전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5100건이 넘는 의견을 제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효과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과 성인지 교육이 진행됐다.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제보 위치의 부정확함과 사유지 등의 문제로 미처리되는 사례를 공유하고, 정확한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 강의를 듣고 토론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11기 고양시 시정모니터는 역대 주부시정모니터 중 가장 많은 의견을 제출하며 높은 활동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정모니터 활동은 고양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부시정모니터가 향상된 모니터링 능력을 갖춰 시정 참여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주교동 김 모 씨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11기 주부시정모니터를 만나 반가웠고, 그동안의 모니터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