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초지수목원은 예술과 문화를 접목하여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모든 사람과 함께 나누고자 1999년부터 조성 작업을 시작해 2005년에 개원했다. 약 12만㎡의 면적에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미가 어우러지도록 각종 교목과 관목, 수생식물 , 희귀식물, 화초 등 1400여점의 식물이 있다.
동양과 서양정원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벽초지수목원은 자연이 전해주는 아름다움과 인간의 창조력으로 정원들의 자연미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여왕의정원, 능수버들이 시원하게 늘어선 벽초지연못은 동양정원의 고즈넉함과 서양정원의 화려함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벽초지수목원은 ‘설렘의 공간’, ‘신화의 공간’, ‘모험의 공간’, ‘감동의 공간’, ‘사색의 공간’, ‘자유의 공간’으로 구성하여 주제에 맞는 배치로 동·서양 정원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봄(4~5월)에는 봄꽃/튤립, 여름(5~8월)에는 수국/장미, 가을에는 (9~10월) 가을꽃/다알리아, (10~11월) 국화/단풍 등 계절별로 차별화된 축제를 개최해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이용되고 있다.
「만리성」의 ‘만리성의 문’, ‘니케의 전망대’, ‘니케의 광장’외 서양식 가든들은 신화의 나라에 온 듯한 분위기를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