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했던 고양생활문화축제 ‘누구나 어울림’ 행사 성료

2024 고양생활문화축제 ‘누구나 어울림’ 행사 무대공연. 사진=심옥현
2024 고양생활문화축제 ‘누구나 어울림’ 행사 작품전시. 사진=심옥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현서네 장난감 가게. 사진=심옥현
2024 고양생활문화축제 ‘누구나 어울림’ 어울림누리 광장의 이모저모. 사진=심옥현
2024 고양생활문화축제 ‘누구나 어울림’ 어울림생활문화센터의 이모저모. 사진=심옥현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 고양생활문화축제 ‘누구나 어울림’ 행사가 10월 5일 어울림생활문화센터 및 어울림누리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 축제는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전시, 마켓,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야외 메인무대, 꽃메야외극장, 실내무대 등 공연 참여자 50팀, 그림, 시화, 서예, 동양화, 공예 등 작품 전시 340점, 중고마켓, 체험부스, 판매부스 참여자 140명, 축제 진행보조 34명 등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와 고양시민들의 참여로 대성황을 이뤘다.

야외 체험존에서는 ‘누구나 페이스페인팅’, ‘누구나 그려주는 캐리커쳐’,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 ‘찰칵찰칵 사진 인화’ 등의 체험부스가 선보였다.

실내 체험존에서는 ‘버려지는 병뚜껑 업사이클링 비즈키링’, ‘ 얼굴에 그리는 마당이 캐릭터’, ‘나만의 개성을 살린 캐리커쳐’, ‘쁘리코가 찾아주는 나만의 퍼스널컬러’ 등의 체험 부수가 무료로 진행됐다.

꽃메야외극장에서는 유니온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밸리댄스, 라인댄스, 트롯트 무대, 탱고 댄스 등 1부 공연이 있었다. 2부 메인무대는 한국무용, 통키타, 워킹, 우쿨렐레, 오카리나, 펜플룻, 젬베, 시 낭송, 마술, 하모니카, 밴드 등의 공연으로 그 열기가 저녁까지 이어졌다.

야외광장 벼룩시장에서는 어린이 장난감을 비롯해 의류, 신발, 소형 가전제품, 카메라, 운동기구, 화초 등 각종 판매물건들이 진열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어울림문화센터에서 이루어진 실내버스킹은 통키타, 하모니카, 플룻, 오카리나 앙상블, 성악, 한국무용, 청소년오케스트라, 유니시민오케스트라, 연극, 우쿨렐레, 클래식 키타, 수어 표현 등 종일 잔잔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어울림문화센터에서는 그림, 서예, 동양화, 공예, 시화 등 다양한 전시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은 “화창하고 좋은 날 축제가 열려 기분이 참 좋다”며 “오늘 좋은 시간 보내시고 행복하시라”고 인사했다.

고영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종덕 의원은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주신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편한 시간 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라”고 말했다.

무대 공연에 참여한 한 동호인은 “이번 축제에서 고양시민들이 대거 모여 노래도 같이 하고 박수도 쳐주시고 호응이 많아 너무 즐겁고 행복한 무대였다”고 말했다.

벼룩시장에 참여한 임현서(10) 어린이는 “판매를 할 때마다 재미있고, 판매하는 맛이 있는 것 같다”며 멋적은 웃음을 보였다.

손수 만든 뜨게질 제품을 가지고 나온 82세 어르신은 “한 개도 못 팔았지만 이렇게 나오면 사람 구경도 하고 좋다”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동 한 주민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너무 좋다”며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계획이 없던 주말 일정이 꽉 찬 것 같아 참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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