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인사회참여 활동보고회 ‘제10회 청춘열차’ 성황리 개최

우수자원봉사자, 우수직원 수상자들 사진=고양실버인력뱅크
우수자원봉사자, 우수직원 수상자들. 사진=고양실버인력뱅크
청춘열차 공연무대. 풍물, 색소폰, 핸드벨, 우쿨렐레 등이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사진=고양실버인력뱅크
청춘열차 공연무대. 오카리나, 합창, 전통무용이 선보였다. 사진=고양실버인력뱅크

고양시와 고양실버인력뱅크가 올해 노인사회참여 활동보고회 ‘제10회 청춘열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양시와 고양실버인력뱅크는 지난 25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노인사회참여 활동보고회 ‘제10회 청춘열차’를 성대히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고양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땀 흘리며 사회참여활동에 참여한 노인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힐링이 되는 시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1부 개회식은 봉사자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낸 자원봉사단 영상 시청, 우수봉사자 시상과 고양실버인력뱅크 김창규 센터장 대회사,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다. 2부는 자원봉사단 공연으로 진행됐다.

우수봉사자 시상은 사회참여 어르신 및 직원 등 13명(김인홍, 심혜숙, 임숙재, 임충제, 최병숙, 최순덕, 한성경, 성진경, 황영주, 최현수, 서순원, 이형숙, 김영숙)이 고양시장상과 고양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 공연은 우렁찬 우리 가락의 풍물, 고운 선율의 전통무용, 우쿨렐레, 오카리나, 천상의 핸드벨, 아름다운 하모니의 합창, 색소폰 연주 등으로 노인자원봉사자들을 즐겁게 했다.

고양시 새마을회장을 겸하고 있는 고양실버인력뱅크 김창규 센터장은 대회사에서 “행복한 노년을 찾아가는 우리가 함께 나누는 오늘의 시간은 여러분 각자가 지역사회에서 어떠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는 길에서 여러분의 참여와 노력이 더욱 빛을 바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고양실버인력뱅크 김창규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자원봉사활동으로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밝혀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은 “이 자리에는 우리 대한민국 3만불 시대를 만들었던 주역분들이 계시다”면서 “10번의 청춘 열차가 출발했고, 또 다시 출발하는 11번째 청춘열차에서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건강하시고 힘찬 활동할 동안 모든 짐들은 젊은이들이 이고 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청춘 열차가 회를 더할수록 그 규모와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내를 응원하러 왔다는 장모(65) 씨는 “나이 들어 집에만 있는 것보다,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러 다니면서 건강과 보람을 같이 챙기는 모습이 보기가 좋아 항상 응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