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토당골(능곡동·행주동) 한마음 축제, 오는 28일 화려한 개막

고양시 능곡동과 행주동 주민들이 하나돼 준비한 ‘제6회 토당골 한마음 축제’가 9월 28일 능곡역 광장과 능곡 1904 야외광장, 전시실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18년 제5회 축제 이후 중단된 명성을 이어가며 다시 한 번 지역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7월 23일, 토당 플랫폼에서 개최된 제6회 토당골 한마음 축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에는 정광교 총감독, 송진우 행주동장, 김미경 능곡동장, 김경찬·신석철 토당골 한마음 축제 추진위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70여명이 참석, 축제 준비를 위해 열띤 논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성별이나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물론, 고양특례시 최초로 마을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주대첩 마을 올림픽’이 마련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은 단체 줄넘기, 시니어 장기, 유아 젓가락 경연, 초등생 색판 뒤집기, 컵 쌓기 대회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고 우승자에게는 행주치마와 고양 쌀 등이 시상된다.

이번 축제는 특히, 마을 예술 동아리들과 초청 가수 등 22개 팀의 신명나는 공연을 비롯, 엽싸이클링, 탄소중립, 풍선 케이크, 전통 인절미 만들기 등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체험 부스 9개가 설치된다. 또한 단체 줄넘기, 박 터트리기 등의 체육 행사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오대쌀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6인 7각 달리기 등 민속·오락 경기도 추진된다. 에어로빅, 풍물패, 군악대 및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준비돼 풍성한 잔치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자원 선순환과 자연 보호를 위한 아나바다 장터와 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 및 성인 250여 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우리마을 그리기’와 ‘어반 스케치’ 길거리 전시도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신청 : 토당골 한마음 축제 밴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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