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합창단이 늘함께노인종합복지센터(아래)와 다정한요양원(위)에서 노래 봉사활동하고 있다. 사진=전제화, 이민희

 

고양 한마음합창단이 지난 6월 18일과 20일에 각각 ‘늘함께노인종합복지센터’와 ‘다정한요양원’에서 의미 있는 노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인복지센터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선사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특별한 순간을 제공했다.

매주 월요일마다 고양실버인력뱅크 강당에서 연습을 진행하는 한마음합창단은 나순희 지휘자의 지도 아래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들의 연습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였으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한마음합창단의 노래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합창단원들의 열정과 진심이 담긴 노래는 복지센터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줬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6월 18일, 한마음합창단은 늘함께노인종합복지센터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된 특별한 자리였다. 합창단은 ‘금발의 지니’, ‘추심’, ‘위대한 약속’ 등의 곡을 열정적으로 불렀다. 이 곡들은 각기 다른 감성으로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공연 내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고향의 봄’, ‘과수원길’ 등의 동요는 뚜띠 앙상블과의 협연으로 더욱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이 동요들은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함께 따라 부르는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합창단과 관객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교감이 이뤄졌고, 어르신들은 음악을 통해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큰 즐거움을 느꼈다.

공연이 끝난 후, 합창단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적 행사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합창단원들은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함으로써 큰 보람을 느꼈고, 어르신들 역시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교류의 장은 노인복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고양실버인력뱅크와 한마음합창단의 노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6월 20일, 한마음합창단은 ‘다정한요양원’에서 또 다른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 감동적인 순간들로 가득했다. 합창단은 ‘금발의 지니’, ‘추심’, ‘위대한 약속’과 같은 다채로운 곡목을 선보이며 동요, 가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은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큰 의미를 더했다. 특히, 나순희 지휘자의 지휘 아래 합창단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고양실버인력뱅크 한마음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어르신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나누며, 음악이 주는 힘과 감동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공연은 노인복지센터의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마음합창단 나순희 지휘자는 “봉사하는 아름다운 합창단을 자랑하고 싶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합창단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다”며, “한마음합창단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모여 봉사하는 마음을 나누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합창단 문영애 총무도 “힐링은 오히려 우리가 받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합창단원들이 얻은 감동과 기쁨이 크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전하겠다”면서 합창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합창단원들도 이번 공연의 성공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단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이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깨닫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습하며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음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특히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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