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 4월 25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고양시

고양시가 지난 4월 25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OECD 38개 회원국 중 1명을 밑도는 유일 국가로 알려진 가운데 고양시가 아이의 권리는 물론 육아 주체인 부모나 보육자 등도 자아성취권리와 행복권을 보장받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상을 받았다.

고양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으로 심각한 저출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산부터 양육까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적 지원으로 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을 적극 지원한다. 부모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시스템과 연계한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다모아 아동돌봄e’를 개설,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혼 후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한시적 양육비를 9개월 동안 지원한다. 저소득 미혼 한부모 가족에겐 월 100만원의 양육생계비도 지원한다.

이동환 시장은 “질 높고 부담 적은 양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고양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시행한 시민 맞춤형 정책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사회적 돌봄 책임을 강화하는 고양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