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니어신문이 보도한 '낡은 의자 주워 쉼터로 사용하는 어르신들'(9월 7일자) 기사와 관련, 일산 서구청이 올해가 넘어가기 전 해당 장소에 이 마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해 칭송받고 있다. 사진=노진숙

고양시니어신문이 보도한 ‘낡은 의자 주워 쉼터로 사용하는 어르신들‘(9월 7일자) 기사와 관련, 일산 서구청이 올해가 넘어가기 전 해당 장소에 이 마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해 칭송받고 있다.

고양시니어신문은 지난 9월 8일 ‘낡은 의자 주워 쉼터로 사용하는 어르신들’ 제하 기사를 통해 강선 마을 한양아파트(10단지), 태영아파트(11단지) 사이 공원 길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주변에 버려진 낡은 의자를 모아 쉬고 있는 실태를 보도한 바 있다.

기사는 자칫 부서져 버릴것 같은 낡은 의자에 앉아 쉬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염려하는 주민들의 우려를 고스란히 전해 큰 공감을 샀다.

당시 고양시니어신문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관할 일산 서구청에 여러 차례 취재를 겸한 시정을 요청했으나, 담당자는 새로운 예산과 집행 절차로 인해 2024년도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만 전한 바 있다.

강선마을 한 어르신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빠른 민원 처리로 2023년이 가기 전에 튼튼하고 안전한 벤치가 설치돼 주민을 대표해 담당 우현준 주무관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싶다”며, “구청 민원 접수와 처리가 멀게 만 느껴졌던 주민들은 따뜻한 봄이 오기 전에 빠르게 해결해 주신 우현준 주문관을 비롯해 일산서구청 도로시설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