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 ‘고양돗자리영화제’와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고양특례시민을 위해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츠’와 ‘거리로 나온 예술’ 선정 단체들이 참여하는 거리예술 공연을 마련했다. 음악,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8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아카데미 수상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작 영화 ‘E.T’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전 본부석에 마련된 포스트잇에 ‘외계인을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제출하면,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8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영화 ‘인투 더 월드’가 상영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전 연령대의 관객이 한여름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돗자리를 깔고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돗자리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감동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