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특례시와 (사)대한노인회가 주관한 ‘2024년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노인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노인회는 매년 노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에 헌신한 노인들에게 감사와 공경을 표하며,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도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어르신과 단체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다양한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식전 공연으로 태권도 시범과 2명의 지역 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화려하게 시작했다. 이후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 지회장 기념사, 내빈 축사가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노인, 노인복지 증진에 공로가 큰 노인, 어려운 노인에게 온정을 베푼 봉사자,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 단체 등 총 27명의 유공자가 수상했다.
노인복지 기여자로는 모범 노인 정해웅, 노인복지 기여자 안응섭, 모범단체 문촌10단지 경로당이 고양시장상을 받았다. 주식회사 후앙이 대한노인회장상, 모범노인 이돈일, 차경란, 이기욱, 김동욱이 고양시의회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기홍, 임옥수, 백순자, 서태욱 등은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지역 노인들에게는 흑마늘 진액 골드가 증정됐다.
이세화 지회장은 “어르신들과 건강하게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매우 기쁘다”며, “수상자 모두 축하드리며 고양시 모든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가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어르신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노인이 행복한 도시 고양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