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7월 24일 복지관 식당에서 ‘함께여서 좋은 날(흰돌마을 바캉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체험부스, 간식부스, 포토부스, 기념품부스, 여행계획부스, 놀이부스, 친구부스, 쇼핑부스 등 총 8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함께 간식을 같이 먹고, 다양한 놀이와 행사를 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흰돌복지관은 지난 4월 ‘흰돌마을에도 봄이 왔나봄’, 6월 ‘우리마을 필(必)환경 마을 만들기’, 7월 ‘흰돌마을 바탕스’라는 테마로 주민들이 전부 모여 만드는 이야기 ‘함께여서 좋은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9월엔 ‘흰돌 한가위 한마당’, 11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신애 사회복지사는 “주민참여형 행사를 통해 주민과 주민이 만나 여러 활동을 같이 하면서 이웃 간의 연대감을 조성하고, 호혜적인 관계를 맺어 인정을 나누는 정겨운 마을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큰 목적”이라며, “계절에 따라 만든 간식을 같이 나누며 지역 안에서 상호 성장하는 희망공동체를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이와 함께 온 주민은 “동네 주민들과 행사를 같이 참여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고, 프로그램들이 다양해서 좋다. 그래서 항상 아이와 같이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지난 행사 때는 팥빙수가 맛있었는데 이번에 수박화채는 참 시원하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