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은 7월 9일과 16일, 벨라시뷰티 아카데미에서 첫 네일아트 수업을 열었다.
양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수업은 뷰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큐티컬 제거 및 손톱 정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손톱 관리의 기본 원리를 배웠다.
큐티컬 제거는 손을 씻고 큐티컬의 보습 및 유연성을 위해 오일을 발라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리무버나 오일이 없다면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 큐티컬 리무버를 손톱 아랫부분과 옆선에 꼼꼼히 발라 1분 정도 두면 적당히 불려진다. 이후 테두리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해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 푸셔를 사용해 손톱 끝부분에서 큐티컬을 밀어준 후 니퍼로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오일이나 핸드 크림을 발라 마무리한다.
교육생들은 2시간 동안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 모씨는 “큐티컬 제거와 손톱 정리 후 손톱이 깨끗해지고 손톱 마디가 길어진 것 같다”며 “기분이 상쾌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손톱이라는 작은 부분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한편으론, 도전정신도 일깨웠다”고 입을 모았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2회기에는 네일스티커를 활용한 네일아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교육생들이 새로운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됐고, 전문적인 분야를 더 많이 개발해 일자리나 자원봉사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전화 031-917-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