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필라모닉오케스트라 창단 25주년 기념 음악회가 5월 24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렸다. 공연장 1층에서 2층까지 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공연은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 시작은 베토벤 협주곡 5번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73 황제였다. 베토벤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는 오스트리아가 나폴레옹 군대로부터 공격받을 무렵인 1809년에 쓴 곡이다.

‘황제’라는 명칭은 베토벤이 붙인 것이 아니고, 곡 자체의 위풍당당함 탓에 출판업자들이 붙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베토벤의 경제적 후원자이며, 또 피아노를 직접 가르치기도 했던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한 곡이다.

이 작품의 군대적 기풍은 프랑스 대혁명 이후 사회 분위기, 아울러 나폴레옹 군대와의 전쟁이라는 당시 시대 상황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사2부는 교향곡 5번 ‘운명’으로, 1808년에 완성돼 초연된 작품이다.

이 교향곡의 첫 네 음표는 ‘운명이 문을 두드린다’로 표현할 만큼 유명하며 단순하고 강력하다. 베토벤이 이 작품을 통해 개인적 고난을 극복하고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베토벤은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창작 활동을 지속했다.

운명교향곡 탄생 배경에는 그의 개인적인 삶이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크게 작용했으며, 고통 속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며 탄생시킨 위대한 작곡가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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