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한강의 역사와 자연 생태를 보고 들으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한강 나들이’를 운영한다.

한강나들이 프로그램은 9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행주~대덕 구간에서 진행된다.

관광코스는 정발산역 인근에 있는 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 행주산성역사공원, 장항동 버들장어전시장, 고양누리길, 고양대덕생태공원까지 이어진다.

한강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임영애(주엽동, 66) 씨는 “한강나들이를 통해 한강의 지리적, 생태적 특징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게 됐다”며, “함께 온 손녀는 누리길을 걸으며 듣는 생태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중 에코백 만들기를 좋아했다”고 전했다.

특히, 라이더가 끌어주는 고양 자전거를 타게 된 아이는 “할머니와 함께 편하게 한강 경치를 볼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다”고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를 찾는 관광객이 가을빛 한강변에서 일상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관광코스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일 1회 선착순 10명까지 고양시청 통합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4000원.

문의 : 고양시 관광과(031-8075-3403), 에코코리아(031-967-4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