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파정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호수 '사진=우성윤'

호수일산호수공원은 일산신도시가 조성될 때 함께 태어났다. 일산신도시와 한강 사이 자연공원이자 담수공간의 역할을 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됐다. 수공원은 3년의 조성공사를 거쳐 1996년 세상에 나왔다.

일산호수공원은 온 생명이 움트고 자라나는 도시의 숲으로 발전됐다. 도시 사람들은 이 아름다운 숲에서 쉬고, 놀고, 치유하며,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지혜를 얻는다. 호수공원은 참 고마운 숲이다.
일산호수공원 주변에서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어 이제는 고양 시민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의 호수, 쉼터가 됐다.

호수공원역사
o1992년 착공, 1995년 완공, 1996년 개장
o 공원면적 / 1,034천m2(31만3천 평)
o 호수면적 / 300천m2(9만1천 평)
o 담수용량 / 453천m3 / 수심 0.5~3M
o 거주동식물 / 동물 600여종, 식물 650여종
달맞이섬 위의 월파정 ‘사진=우성윤’

호수 가운데 솟은 인공섬 위 월파정이다. 아름드리 꽃나무들이 예쁜 정원을 이루고 있다. 섬 가운데 월파정에 오르면 호수가 한눈에 보인다.

애수교 ‘사진=우성윤’

일산호수공원을 가로지르는 유일한 다리. 시민공모를 통해 ‘애수교’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수의 물고기 떼를 가까이 만날 수 있다.

장미원 ‘사진=우성윤’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아름다운 장미정원. 세계 각국 장미 130개 품종, 3만3430본이 자라고 있다. 5~6월엔 수만 송이 장미가 핀다.

폭포광장 ‘사진=우성윤’
다리밑 쉼터 ‘사진=우성윤’

기자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3시. 시민들이 너무 더운 날씨라 다리 밑 평상에서 쉬고 있었다.

장마가 끝나고 화창한 하늘을 배경으로 한 호수공원 주변 광경. 한폭의 그림이다. 사진=우성윤

o 일산호수공원 홈페이지 : www.goyang.go.kr/park
o 주소: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문의 : 031-909-9000
o 찾아가는 길:
– 전철: 수도권 전철 3호선 정발산역 하차 1번출구 (일산호수공원 방향 10분)
– 버스: 일산호수공원 하차, 일산동구청 하차. (일산호수공원 방향 10분)
– 승용차 : 서울에서 자유로 이용하여 장항 I/C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