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가 달라졌어요”…고양중, 폐교 후 ‘학교 밖 배움터’ 거듭나

사진~고양교육청

고양중학교 폐교가 고양이룸학교 삼송컴퍼스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폐교가 학교 밖 배움터로 활용되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최근 저출산 영향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교육기관에 다닐수 있는 연령(6~21세) 아동과 청소년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학교도 문을 닫고 있다.

하지만 폐교를 잘 활용하면 다시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를 되찾을 수 있고, 스포츠 체험 공간으로 바뀔 수도 있다.

옛 고양중학교는 2013년 신축 이전 후 학생 수가 줄어 폐교됐다. 폐교 건물은 현재 고양이룸학교 삼송캠퍼스로 바뀌었다.

고양이룸학교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공간이다. 고양교육지청과 지역주민 등이 폐교를 활용한 고민을 시작했고, 테스크포스팀(TF)을  만들어 학생주도 활동 공간으로 만들었다.

2019년 12월 고양 몽실 학교놀이 숲을 만들었고, 올해 7월, 경기 이룸학교 지역 캠버스인 고양이룸학교 삼송캠퍼스로 이름을 바꿨다.

경기이룸학교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 학교 안팎 자원을 연결해 학생의 자율적 도전과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 지역연계 학교 밖 배움터로 진행한다. 학생 모집은 매년 4월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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