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선 개통, 고양시민 출퇴근 시간 단축

노선도(대곡 – 원시 7월1일 개통, 일산 – 대곡 추후 개통 예정)
깨끗하게 정돈된 안내판. 사진=우성윤

고양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지하철 서해안선이 드디어 개통됐다.

지하철 서해안선 대곡-소사선이 7월 1일 개통했다. 대곡-일산은 2차로 추후 개통 예정이다.

7월 11일 오전 10시 50분 쯤 기자가 찾은 대곡역은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승차를 기다리는 많은 승객들이 있었다.

대곡-소사 구간 열차는 현재 객실 4량, 14대가 운행 중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2차 개통되면 17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승객 김정호(남, 71)씨는 “서해안선 개통 전에는 대곡서 버스로 김포공항가서 공항철도로 바꿔 타거나, 대곡역서 경의중앙선 타고 디지털미디어씨티역서 인천공항으로 출퇴근했다”며, “예전보다 30분이나 단축됐다”고 말했다.

김정호 씨는 “버스로 김포공항까지 가는데 길이 막혀 출근시간에 늦은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승객이 많아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시간을 예측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우성윤 기자
우성윤 기자
현재 고양시니어신문 기자, 숲해설가와 문화해설가(궁궐해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30년 근무 했고, 전쟁기념관 도슨트, 성남문화해설사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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