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 ‘뒤바뀐 세상’ 주제 기획전시

 

거꿀거꿀 뒤집힌 방. 거꾸리형제가 살고있는거꾸로 뒤집힌 방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윤순임
위잉위잉식물정원. 움직이는기계와 움직이지않는 식물의 결합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윤순임
둥실둥실구름세상. 하늘과 땅이 뒤바뀐 환상 속 세상이 선보이고 있다. 사진=윤순임
뒤죽박죽도형조종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들에 색깔을 입혀 나만의 방식으로 조합할 수 있다. 사진=윤순임
말랑말랑촉감놀이터. 만지는 것만으로도 입안에서 식감이 느껴지는 새로운 디저트 공간이다. 사진=윤순임
인간과 식물이 함께 공존해 살아간다. 인간의 행동에 의해 자연이 항상 반응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움직이는 선인장. 사진=윤순임
꼬불꼬불상상연구실. 알록달록 봉봉이로 나만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 사진=윤순임

고양어린이박물관이 11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3층 예술놀이터에서 ‘뒤바뀐 세상’을 주제로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노동식·소수빈·김해인·DOA(장진영·이진형)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예술 작가들이 참여한 예술체험 전시로 구성됐다.

전시실은 작가들의 의도를 담은 영상이 선보인다. 이 영상들은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추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작품의 색깔과 재료 선정에서 위험 요소를 배제하고,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강조했다.

작품들은 ‘내가 알고 있던 세상이 뒤바뀐다면?’이라는 질문 아래, 기계처럼 움직이는 식물, 땅 아래로 내려오는 구름, 먹을 수 없는 말랑딱딱 도넛, 뒤죽박죽 네모난 꽃, 세모난 공룡, 동그란 자동차 등 기존의 물체 성질을 낯설게 뒤바꾼 내용이다.

관람객들은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상상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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