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승격 33주년·특례시 3주년 맞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

고양시 승격 33주년과 고양특례시 3주년 기념식이 5일 일산동구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3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동환 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란희
고양시 승격 33주년과 고양특례시 3주년 기념식이 5일 일산동구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3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서란희

고양시 승격 33주년과 고양특례시 3주년을 맞아 5일 일산동구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3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이 참석해 시민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식전 행사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노래와 다이나믹한 미디어 대북 공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퀴즈 이벤트 등으로 펼쳐졌다. 이어 시민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상영돼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기념식은 오후 7시 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의 시민헌장 낭독과 모범 시민 표창으로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의 기념사와 시의장, 국회의원들의 축사도 있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VR 드로잉 퍼포먼스를 통해 고양특례시의 미래 비전이 소개됐다. 축하 공연으로는 가수 민경훈, 진시몬, 에델라인클랑 듀오의 무대가 진행됐다.

주엽동 주민 윤모 씨는 “서울에서 이사 온 후 처음으로 호수공원을 방문해 꽃 구경과 막걸리 축제를 즐기다 고양 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며, “고양특례시의 비전을 듣고 이사 오길 잘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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