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동과 행주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토당골 한마음 축제’가 9월 28일 오후 12시부터 6시 30분까지 경의중앙선 능곡역 광장과 1904토당문화플랫폼에서 열렸다.
능곡과 행주동은 수색로와 연결되는 고양시 관문이자 611년 역사 속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이다. 신도시 개발로 인해 과거 도시로 남아 있던 곳이지만, 대곡역 복합환승역과 역세권 아파트 개발로 변화가 시작됐다.
능곡동과 행주동 주민자치회는 이 지역의 문화를 계승하고 새로 입주한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중요 참여단체는 다음과 같다.
어울림버스커즈 앙상블, 열정라인댄스, 우쿠니아앙상블, 김혜란빛고을무용단, 솔메무용단, 경기민요,
아이엔난타, 연세태권도, 위시티합창단, 푸돌이와 프렌즈, 펀줌바댄스, 능곡 알릴레오, 통기타 좋은사람들, 로라색소폰, 김미서아코디언, 김영운팬플루트, 낮은음자리, 블링크시니어댄스, JOY기타동아리,
이용열 사회자, 능곡젬제미, 엠에스블링크, 코아츠앙상블, 능곡초 우쿨렐레앙상블, 능곡초 오카리나앙상블
개폐회식 사회자는 김광욱 능곡동주민자치위원, 한마음공연사회자는 가수 이용열이 맡아 진행했다.
우리마을 그리기 및 어반스케치 전시회는 토당문화플랫폼 전시실에서 열렸으며, 가족, 마을,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됐으며, 환경 보호와 나눠 쓰기 캠페인을 통해 마을 예술가와 주민들이 참여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홍보, 에너지박스 만들기, 전통 인절미 만들기, 머그컵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업사이클 부스에서는 커피박 키링 만들기, 양말목 바구니 만들기, 바다유리 그립톡 만들기 등 재활용을 활용한 체험도 제공됐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능곡동 주민 배모(60) 씨는 “작년보다 훨씬 알찬 축제였다”고 했고, 행주동 주민 김정임(70) 씨는 “수준 높은 공연과 시상품을 받아 행복한 날이었다”고 말했다.
문의 : 능곡동 주민자치회(031-972-5842), 행주동 주민자치회(031-979-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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