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안 사진작가 ‘삶’ 전시회, 파주 원송아트센터서 개최…4월 30일까지

 

농촌생활을 담은 작품. 사진=강한구
한국보도사진가협회 회원들이 사진 전 관람 후 이운안 작가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강한구

이운안 사진작가(전 한국보도사진가협회장)의 ‘삶’ 사진 전시회가 파주시 원송아트센터 개관 기념 초청으로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린다.

이운안 작가는 1970~80년대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경험과 감성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삶과 정서를 담은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운안 작가는 1979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신문 사진부를 거쳐 1995년 국민일보 사진부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한국보도사진가협회 회장을 맡았다.

그는 현직에서 물러난 후 파주에서 교정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2015년 의정부교도소 취업지원협의회 고문, 사목회 시도회 회장, 못자리 회장 등을 역임, 대한민국 교정대상을 수상했다. 현재도 사진작가로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운안 작가는 “카메라는 완벽함이 아니라 불완전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도구이며,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멈춰 서서 바라보는 순간이 필요하다”며 “삶의 작은 빛을 찾아 나만의 방식으로 인생을 기록하기 위해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송아트센터는 파주시 애룡저수지 인근에 위치하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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