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탄소중립·보행친화도시 위해 ‘차 없는 거리’ 운영

고양특례시가 지난 9월 28일에 이어 10월 26일, 2회에 걸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화정동 백양초·중학교와 옥빛마을 12·13단지 사이 350m 구간에서 양방향 통제로 진행된다.
차 없는 거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환경 행사로, 고양시는 2021년부터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10월 26일 행사 당일에도 도로 통제와 함께 탄소중립 체험, 플리마켓,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탄소중립 체험으로는 플라스틱 병 필통 만들기, 한지 이용 자연 가습기 만들기, EM 친환경 섬유유연제 만들기, 전복껍질 자개 목걸이 만들기 등이 있다. 플리마켓에는 의류, 액세서리, 커피, 주스 등이 판매됐으며, 버스킹 공연과 마술 공연도 이어진다.

화정동 주민 박모 씨는 “지난 9월 28일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체험하고 공연도 즐겨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10월 26일 행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보행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바라며, 고양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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